고용노동부가 인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열었다. 향후 다른 지역에도 확충할 계획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17일 오후 인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당 교육장에선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산업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등의 테마관이 마련됐다.
또 65종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추락, 끼임 등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해 유형을 체험할 수 있다.
인천 교육장은 내년 1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민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은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사고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에 관한 교육을 내실 있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 경남, 전남 영암 등 다른 지역에 교육장이 확충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수도권 지역 노동자에게 수준 높은 체험교육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