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협력하고 연대해 풀스택 기반의 세계 수출 가능한 상품을 내놓자."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이 회원사들과 함께 올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새로운 도약을 독려했다.
KOSA는 17일 서울 반포 플렌티컨벤션에서 ‘2025 KOSA 회원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유관기관장, 학계 관계자, 협회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988년 설립 이래 1만 5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협회가 지난 5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기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열리는 회원 송년 행사였다.
조 협회장은 "2025년은 AI 기술이 급격히 고도화되고 전 산업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 산업의 국가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해였다"며 "협회도 이러한 시대 변화를 반영해 협회명을 변경하고, AI 시대를 견인하는 대표 협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부터 인공지능(AI) 컴퓨팅 센터 설립,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까지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과학부총리 승격이라는 첫 단추가 잘 꿰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 세계 자본이 AI 산업으로 몰려들고 있는 흐름 속에서 1만 5000여 회원사와 함께 손잡고 이 거대한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고 강조했다.
'AI·SW기업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한화시스템(대기업) ▲시스원(중기업) ▲포티투마루(소기업)가 대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글로벌 ▲와이즈와이어즈 ▲와이즈스톤 등 4개 기업이 받았다. 특별상은 ▲지란지교소프트 ▲이수시스템 ▲에이케이아이에스 ▲시프트바이오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AI·SW기업 경쟁력대상' 시상식에서는 ▲오케스트로 ▲와이즈넛 ▲라온시큐어가 대상(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인텔리빅스 ▲티디지 ▲비젠트로 ▲데이터스트림즈 ▲비엠텍시스템 ▲티맥스티베로 ▲지에스아이티엠 ▲이노그리드 ▲오케스트로 ▲파수 ▲비앤에프테크놀로지가 받았다. 우수상은 ▲사이냅소프트 ▲위버스브레인 ▲플랜티넷 ▲메이라인 ▲바이텍씨스템이 수상했다.
'올해의 회원상'에는 ▲랭코드 ▲아이티센클로잇 ▲마드라스체크 ▲플리토 ▲KCC정보통신 ▲좋은정보기술 ▲한글과컴퓨터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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