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남친 경찰 고발당해…매니저 주민번호 유출 의혹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나래 전 남친 경찰 고발당해…매니저 주민번호 유출 의혹

경기일보 2025-12-17 18:45:18 신고

3줄요약
화면 캡처 2025-12-17 184254
방송인 박나래. 연합뉴스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매니저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긴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 등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접수했다. 고발장엔 성명불상의 공범도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박나래의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 경찰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박나래의 매니저들은 A씨가 '근로계약서 작성용'이라며 해당 정보들을 취합한 뒤 이를 도난 사건의 용의자 지정용 자료로 경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추후 단계에 따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박나래의 자택 도난 사건 당시 A씨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 1명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받아 간 뒤 이를 경찰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송출됐다.

 

A씨를 경찰 고발한 누리꾼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최근 방송에서 제기된 의혹이 사실인지 철저히 수사할 것을 요청하고자 A씨와 함께 관여자 특정을 위해 성명불상인 교사·방조 등 공범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진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 4일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또 이들은 박나래가 개인 심부름부터 각종 사적 요청까지 상시적으로 지시했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거나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로부터 수억 원에 달하는 금전 요구를 받아왔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하루 뒤인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