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화마 속 소방 장비 지고 들어가야 하나…‘로봇 소방’ 활동 필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李대통령 “화마 속 소방 장비 지고 들어가야 하나…‘로봇 소방’ 활동 필요”

이데일리 2025-12-17 18:21:2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소방청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로봇 소방 기기에 대한 연구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안부(경찰청, 소방청)·인사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방청 업무보고를 받는 중에 “위험한 화마 속으로 사람이 소방 장비를 지고 들어가야 하느냐”면서 “그런 거야말로 로봇 소방 활동이 필요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당시 경험을 언급하며 “연구개발하긴 해야 하는데, 수요가 별로 없어서 대대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소방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간의 협업도 강조했다. 그는 “소방 장비들은 군 장비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면서 “지금 국방과학연구소도 대규모 연구개발(R&D)을 하는데, 소방 장비도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데 해외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청이) 연구개발을 아무리 60% 늘려서 한들, 규모로 보면 소규모”라면서 “차라리 국방과학연구소와 협업하는 게 어떤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술 협의체를 통해 이미 개발된 국방 장비들을 소방 영역에 사용할 수 있는 종목을 추려서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