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오색 삭도 현장 점검…"더 이상 지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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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오색 삭도 현장 점검…"더 이상 지체 없어야"

연합뉴스 2025-12-17 17:5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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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모니터링 연구 현장도 방문…내년 하반기 설치 공사 착수

양양 오색 삭도 점검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양양 오색 삭도 점검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양양군 설악산국립공원 오색 삭도(索道·케이블카)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연말 공정 추진 상황과 안전·환경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사무소에서 전체 공정과 하부 정류장 공정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받은 뒤 하부 정류장 공사 현장을 찾아 작업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생태 모니터링 연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연구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인 센서 카메라 설치 작업에 참여하는 등 현장 중심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생태 모니터링 연구 현장에서는 무인 센서 카메라 31대와 드론 조사를 활용해 생태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산양의 행동 특성과 서식지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계획이 소개됐다.

도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을 통해 공정·안전·환경 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양양군과 협력을 강화해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4∼6월 희귀식물 추가 이식공사와 벌목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삭도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40년 넘게 추진돼 온 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며 "올해 계획된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동절기 이후 내년도 공사도 곧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별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작업 단계마다 안전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세밀하게 챙겨달라"며 "무인 센서 카메라와 드론 등 과학적 조사 방식을 통해 생태 변화를 면밀히 기록하고 객관적인 자료에 기반한 친환경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양 오색 삭도 점검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양양 오색 삭도 점검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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