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추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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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추가 수주

이뉴스투데이 2025-12-17 17:2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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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고 제작한 380MW급 가스터빈 제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7일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3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이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2027년 1기, 2028년 2기를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10월 같은 기업과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추가 성과로, 불과 두 달 만에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가스터빈 수주가 빠르게 늘어나는 배경으로 검증된 제품 성능과 빠른 납기 대응, 그리고 현지 자회사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 역량을 꼽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천시간에 이르는 실증 운전을 완료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누적 가스터빈 수주 물량은 총 12기에 달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첫 수출에 이어 추가 공급계약까지 성사하면서 두산은 가스터빈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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