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용인FC가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린다. 이번엔 젊은 자원이다.
17일 용인은 수비수 김현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현준은 2024년 신인 자유계약으로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5시즌 후반기에는 K리그1 36라운드 광주FC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 같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화려함보다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김현준은 경기 후반까지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 수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김현준은 "구단이 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신생팀임에도 탄탄하게 구성된 선수단을 보며 마음이 쉽게 열렸던 것 같다. 베테랑 선수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그들의 경험을 빠르게 흡수해 제 것으로 만들고 용인FC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K리그1 승격의 문턱이 낮아진 만큼, 용인FC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용인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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