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일상 속 평범한 인물이 특별한 용기를 발휘하는 ‘생활형 히어로’ 서사가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지현은 쿠팡플레이와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이러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김지현은 지난 16일 종영한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맘모스마트 사장이자 707 교관 출신인 정남연 역을 맡아 강인하면서도 생활력 넘치는 면모를 선보였다. 최종화에서는 동네를 지키기 위한 작전 중 EMP 장치 위기 상황에서 손도끼로 전선을 내리치는 과감한 결단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는 생활 밀착형 연기부터 고강도 액션, 위기 대처 능력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업계는 OTT 플랫폼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위해 ‘생활형 히어로’ 장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추세에 주목한다. 거창한 영웅 서사 대신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지현처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현하는 배우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김지현은 올해 tvN 『서초동』, JTBC 『백번의 추억』에 이어 『UDT: 우리 동네 특공대』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다채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그의 꾸준한 활약은 생활 밀착형 히어로 장르의 성장 가능성과 배우로서의 깊어진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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