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경찰, 집회 대응보다 민생 치안으로 인력 재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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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찰, 집회 대응보다 민생 치안으로 인력 재배치해야”

이데일리 2025-12-17 16: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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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집회·시위에 대응하는 경찰 인력을 민생 치안 분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경찰 수사 업무 인력이 제가 보기에는 부족해 보인다”며 “일은 늘어나고 범죄가 옛날과 달라서 복잡해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도 쉽지 않고 인력도 많이 필요한데, 경찰 인력 전체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으니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회·시위 대응을 많이 유지하는 것은 최소한 우리 정부에서는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집회 진압에 역량을 많이 소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대기 인력을 줄여 수사나 민생 치안 영역으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집회 관리를 담당하는 기동대가 현재 1만2000명인데, 10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며 “추후에도 면밀히 분석해 추가 감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부·지재처·중기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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