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빛낸 영웅들… 인천시, ‘2025 올해의 인천인 대상’ 선정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인 송년의 밤’에서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사랑운동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저녁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드높인 인천인 9명과 1개 단체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수상자는 박용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김학찬 인천펜싱협회장·치과의사, 이재구 국경없는학교짓기 대표, 서명지 인천대 교수, 김양희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한명자 인천시 무형문화재 완초장 기능보유자 등이다.

 

또 이호선 교수·방송인, 장창선 전 인천시체육회 위원, 김가영 프로당구 선수가 개인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FC가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선정됐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2015년 처음 시작한 이후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24년까지 개인 41명과 단체 16팀이 이 상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활동하면서 인천을 빛내 준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며 “무엇보다 인천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