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경기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한 연구시설에서 염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37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층에서 염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구 관계자 등 20대 4명이 인후통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물 1~2층에 있던 관계자 9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 대응에 나서 환기 조치를 실시했다. 사고 당시에는 실험 등을 위해 염소가스 밸브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가스 감지설비가 작동해 밸브가 차단되면서 누출량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은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당국은 누출 원인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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