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1명당 50만원…저출산 문제 해결 지속 노력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 대관령면 번영회는 17일 HAPPY700센터에서 2025년 출산축하금 전달식을 열고 올해 신생아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금을 지급했다.
신생아 1명당 50만원으로 올해 19가구가 대상이다.
올해 연말까지 출생한 신생아 가정은 대관령면 번영회 사무국에 신청하면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출산 초기 가정이 마주하는 경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주기 위한 것으로, 대관령면의 출산율 회복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처음 시행한 지난해에는 총 22가구가 받았다.
박정우 대관령면 번영회장은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걱정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출산과 양육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관령면 번영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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