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2'가 공개된 가운데, 만화가 겸 방송인 김풍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면서 시즌2 제작이 일찌감치 확정됐고, 시즌2에 어떤 셰프들이 참가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인물 중 한 사람은 바로 김풍. '흑백요리사' 시즌1이 방송된 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 출연했던 셰프들의 과거가 발굴됐는데, 김풍이 당시 선보였던 수많은 기상천외한 요리들도 발굴되면서 화제를 모은 것. 과정은 엉성하지만 결과물이 늘 좋았던 덕에 이재명 대통령까지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 덕분에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도 셰프군단에 합류하게 됐고, 전 회차에 개근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10승을 거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흑백요리사2'가 공개되자 다시금 그의 요리들이 주목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냉부해2'에서 김풍은 윤남노, 송종원, 권성준, 최현석 등 '흑백요리사'에서 내로라 하는 셰프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
게다가 '흑백요리사1'이 공개된 후 김풍은 제작진으로부터 섭외를 받고도 요리에 흥미를 잃어서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해 10월 '파김치갱' 유튜브 영상에서 김풍은 김풍은 "연락은 왔다. 애저녁에 왔다. 그런데 제가 이제 칼이 무뎌지고 손을 씻었지 않냐"라며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침착맨은 "벌레 아저씨로 나갔으면 딱이었겠다. 유비빔 선생님처럼 호머 심슨 코스프레 해서 나가도 좋았겠다. 빠니보틀이 조수로 따라가서 미니언즈 하고"라며 아이디어를 뽑아냈다. 이에 김풍은 "요리가 장난이야?"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흑백요리사2'에서 백수저 셰프로 출전한 손종원 셰프가 김풍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자랑하고 있는데, 과연 김풍이 향후 생각을 바꿔 '흑백요리사3'에도 도전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냉부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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