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열차가 남양주 덕소역에서 출발하게 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병)에 따르면 부산행 KTX(중앙선) 덕소역 정차 편성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편성은 총 433km 구간으로 약 3시간 56분이 소요되며,주말 기준 1일 2회(상·하행 각 1회) 운행한다.
이번 정차 확정으로 남양주시민을 비롯한 경기 동부권 주민들의 부산 등 동남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민 의원은 향후 이용률 모니터링을 통한 증차 협의, 경기 동부권 철도 서비스 개선 등의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실무 협의를 지속해 왔고 지난 2022년 7월에는 강릉선 KTX-이음의 주말 4회 신규 정차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이용 수요를 바탕으로 코레일·국토부와 협의를 계속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증차와 확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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