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침묵을 깨고 ‘주사 이모’ A씨와의 친분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샤이니 키 / 뉴스1
그러면서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이 모 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키는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 이는 이 모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도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며 "키는 최근 이 모 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키는 본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현재 예정된 일정 및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샤이니 키 / 뉴스1
그는 "스스로 이런 일들과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일과 관련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실히 하겠다. 다시 한 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키는 방송인 박나래의 ‘주사 이모’와의 친분설에 대해 해명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별다른 해명 없이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네 번째 솔로투어 ‘2025 키랜드: 언캐니 밸리’를 진행했으며, 박나래와 함께 출연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및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주사이모 논란의 시작점인 박나래 또한 각종 의혹으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박나래는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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