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인천 연수구 스타트업파크 커넥트홀에서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 성과 공유 세미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테스트필드 사업 참여기업 실증 성과와 기업 간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솔루션 기업 등 각계 전문가 8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AIoT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인천TP는 올해 기업 14곳의 IoT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며 개발 비용 절감과 조기 시장 진입을 도왔다. 김재영 ㈜엘핀 이사는 ‘IoT 기기 활용 역사 내 혼잡도 분석·인원관제 플랫폼’을 발표해 지하철·공공시설 등의 실시간 혼잡도 분석과 군집 탐지 알고리즘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또 장효중 ㈜에스오에스랩 수석은 ‘라이다(LIDAR) 기반 실외 주차 솔루션’을 발표, 주차면 탐지 기술의 현장 운영 성능을 확인했다.
한편, ‘I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인천TP가 수행기관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부터 도심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IoT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가 국내 AIoT 산업의 성장 기반으로 쓰일 수 있도록 후속 사업 발굴과 기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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