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특검 "국민 신뢰 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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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특검 "국민 신뢰 저버려"

프레시안 2025-12-17 15:3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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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특검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17일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는 징역 4년을 구형하고,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권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건네받으면서 '통일교 행사에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가 참석하길 희망한다', '통일교 정책과 행사를 지원해 주면, 통일교 신도들의 조직을 동원해 대선을 도와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중진 국회의원으로 누구보다 헌법 가치 수호하고 국민 권익을 수호해야할 중책임에도, 특정 종교단체와 결탁해 국민 신뢰를 저버렸다"며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제공하고 종교단체 이해관계를 반영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 측은 "2022년 1월 윤씨를 만난 것은 인정하나 1억 원을 수수했다는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입장 표명에 앞서 취재진 마이크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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