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강릉 찾아 물 부족 예산 보고···“李대통령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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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강릉 찾아 물 부족 예산 보고···“李대통령 덕분”

이뉴스투데이 2025-12-17 15:3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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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 강릉시 금학동 중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강원 강릉시 금학동 중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강원 강릉을 방문해 가뭄 대응 예산 확보 성과를 보고하며, 강릉과 동해안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은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강릉 중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강릉 물 부족 예산 확보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정치권에 들어온 이후로 대통령과 당 대표, 관계 부처 장관들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연속으로 (강릉 가뭄 당시)현장을 찾은 사례는 드물다”며 “그만큼 강릉의 물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식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부처 업무보고를 생중계하고, 지역을 돌며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문제가 생기면 바로 현장으로 간다”며 “문제의 핵심을 짚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이 자리에서 예산 확보 상황을 국민께 보고드릴 수 있었던 것도, 당 대표 덕분이 아니라, 이 대통령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봉저수지 현장 방문 당시를 언급하며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시장 상인들을 보며 반드시 예산으로 해결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특별위원회 구성과 토론회, 지속적인 문제 제기 끝에 이번 정부 예산안에 15개 사업이 반영됐고, 이 중 5개는 물 부족 사태 이후 새로 반영된 신규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는 단순한 ‘원상복구’가 아니라 ‘개선 복구’가 기준이 돼야 한다”며 “더 깊고, 더 튼튼하고, 더 근본적인 해법을 예산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총 435억원 규모의 가뭄 항구대책 예산이 반영됐다. △연곡 지하수저류댐 29억4000만원 △남대천 지하수저류댐 2억4500만원 △연곡정수장 정비 27억2000만원 등이 포함돼, 오봉저수지 단일 수원에 의존해 온 강릉 상수도 구조의 취약성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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