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록수장학회는 소방공무원 자녀 31명에게 장학금 7천90만원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록수장학회는 소방관 후원 민간 장학재단으로, 1974년 설립 후 50년 넘게 지역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양진석 장학회 이사장과 문재웅 기아차 공장장, 조광철 코비코 회장, 이영훈 광주순환도로투자 대표이사,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 후원에 동참한 인사들이 전날 광주시청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양진석 이사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며 "그 자녀들이 꿈을 펼치는데 작지만 든든한 밑거름이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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