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제도로,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ESG 전 부문 성과와 국정과제 이행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로 선정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속가능 소재 혁신 △스마트팩토리 기반 생산 고도화 △윤리·준법경영 강화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 등 ESG 전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환경(E) 부문에서는 업사이클링 원료 기술 개발과 '4R 전략'(Reduce·Reuse·Replace·Recycle) 기반 지속가능 패키징, 저탄소 공정 기술,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회(S) 부문에선 임직원 안전보건 체계 강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ISO 37001(부패방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인증을 기반으로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했고, 2024년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을 설치하며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앞서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11월에도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A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체계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은희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 코스메카코리아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 연구와 패키징 확대, 공급망 ESG 협력을 이어가 글로벌 뷰티 제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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