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리아런치' 운영시간을 30분 확대하고,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메뉴도 운영 품목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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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런치의 새로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이와 더불어 기존 버거 세트로 구성됐던 리아런치 메뉴에 '싱글팩' 2종을 새롭게 추가해 할인 및 혜택의 폭을 넓혔다. '싱글팩'은 버거·치즈스틱·치킨휠레 2조각·콜라로 구성돼 기존 버거 세트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정상가 대비 21% 할인된 가격으로 지출 부담은 줄였다.
롯데리아 '리아런치' 8종 프로모션 포스터 / 롯데GRS 제공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런치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점심 문화에 맞춰 운영 시간과 라인업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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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광화문 등 오피스 밀집 지역의 국밥 가격은 1만 2000~1만 3000원대가 일반적인 가격인 반면, 햄버거는 1만 원 이하로 사 먹을 수 있다. “1만 원 이하 국밥은 이제 찾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밥의 ‘서민 음식’ 이미지도 희미해지고 있다.
전반적인 외식 물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기준 외식 인기 메뉴 8종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3.44% 상승했다. 특히 대표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칼국수 가격은 9385원에서 9846원으로 4.91% 올랐다.
이런 와중 버거 업계는 지난해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롯데리아는 지난해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391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롯데리아 매출이 1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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