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정치인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라임사태 몸통'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51)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서영우 판사)은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대 총선 직전인 지난 2016년 전후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성남 중원·재선)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갑수 전 민주당 예비후보 등 4명에게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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