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크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유통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크리에이티브멋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홀로그램 크리스마스 쇼’를 부산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의 홀리데이 캠페인 ‘신세계 뮤지컬 원더랜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홀로그램 크리스마스 쇼’는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비틀쥬스〉의 김준수, 장민제, 〈킹키부츠〉의 신재범, 강홍석 배우가 참여해 뮤지컬 넘버와 캐럴 퍼포먼스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한다. ‘That Beautiful Sound’, ‘Land of Lola’ 등 대표 넘버와 4인 캐럴 무대가 5G 리얼타임 홀로그램 5대를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홀로그램 스플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연과 같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김준수, 장민제, 신재범, 강홍석 배우와 신세계백화점 캐릭터 ‘푸빌라’가 등장하는 홀로그램 라이브 포토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크리스마스 경험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체험형 콘텐츠는 유통업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공개된 ‘신세계 뮤지컬 원더랜드’ 캠페인 영상은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통업계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문화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제공하며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엔터테크 기술은 공연 산업뿐 아니라 리테일 환경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한편 크리에이티브멋은 2025 APEC 정상회의, 뉴욕 한류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 김준수, G-DRAGON 미디어 전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ICT AWARD KOREA 2025 통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멋은 앞으로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엔터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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