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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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 "외국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강화"

한라일보 2025-12-17 14: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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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에서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 등에 대해 지도·단속 중인 자치경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자치경찰이 외국어 안내를 비롯해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 등 다층적 접근을 통한 맞춤형 홍보에 나서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차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느영나영 복지공동체와 함께 시니어 안전가드가 참여하는 '기초질서지킴이' 활동을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7개월간 진행된 기초질서지킴이 활동 실적은 3565건에 달한다. 주요 실적은 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쓰레기 투기 지도 432회, 길 안내 241회 등이다. 흡연 제지와 무단횡단 지도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에 자치경찰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초질서 홍보 채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 관광객 동선과 체류 시간을 고려한 전략적 홍보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치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하는 누웨모루거리와 신라면세점,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시장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도내 종합여행사 399곳과 관광호텔 22곳 등 421개 업소에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준수 안내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횡단보도 이용과 신호 준수, 공공장소 쓰레기 투기 금지, 버스 및 실내 흡연 금지 등 핵심 준수사항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은 향후 홍보 채널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여행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제주 중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중국인 관광객 대상 온라인 홍보와 화교연합회 캠페인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초질서지킴이 활동 구역도 탐라광장과 제주시청 일대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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