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인천시 최초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수업용 주소정보 교육 교재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와 건물번호의 의미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교재를 제작했다. 특히 단순한 이론 설명이 아닌, 수업 시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교재에는 건물 번호판을 직접 디자인해 보는 활동과 우리 동네 지도를 그려보는 과제 등 학생 참여형 학습 내용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소 정보를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교재 제작에 앞서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교재 활용에 대한 수요 조사를 했다. 그 결과를 반영해 희망 학교에 교재를 배포,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구 토지정보과장은 “주소 정보는 일상생활과 안전, 행정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들이 주소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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