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물가 2% 내외…고환율·농축수산물 가격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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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물가 2% 내외…고환율·농축수산물 가격 리스크"

모두서치 2025-12-17 14:3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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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점차 2% 내외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농축수산물 가격과 환율 흐름과 관련 리스크를 경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한은이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1월 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1%로 지난해보다 둔화됐고, 식료품·에너지 제외 근원물가 상승률은 안정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대비 소폭 높아졌는데, 이에 대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 가격 상승의 기여도가 높아진 데 기인한고 있다고 봤다. 일반인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하반기 들어서도 2%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물가 여건에 대해서는 공급 측면에서는 농축수산물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국제유가가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최근 60달러대 초중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환율은 1300원대 중후반에서 최근 1400원대 중후반까지 높아졌다.

수요 측면에서는 내수 회복세가 예상됐다. 민간소비의 경우 심리호전, 소비진작정책 등으로 3분기 중 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반기 중 유류세 인하율이 일부 축소됐고, 누적된 원가 부담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압력도 잠재해 있다고 평가됐다.

한은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격 및 석유류 가격 상승 등으로 2%대 중반까지 높아졌지만, 점차 2%대 근방으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다만, 전망 경로 상의 농축수산물가격 및 환율 흐름과 관련한 리스크가 잠재해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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