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원 찾아 "내년 영동 가뭄 예산 435억 확보…특위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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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원 찾아 "내년 영동 가뭄 예산 435억 확보…특위서 총력"

아주경제 2025-12-17 14:2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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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강원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강원 춘천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강원도를 찾아 영동 지역 가뭄 해결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435억원을 확보했다"며 "가뭄 물 부족 특별위원회를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선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망 확충과 의료 분야 인공지능(AI) 전환(AX)을 위한 첨단산업 프로젝트 등 지역 현안 문제도 당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춘천시 민주당 강원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8월 오봉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극심한 가뭄 속에 강릉을 찾았다"며 "당시 가뭄 문제 만큼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확실히 해결하겠다는 평가를 받자라고 말씀드린 적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강원 현장 최고위로, 앞서 8월 강릉을 방문해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강릉의 가뭄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에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를 통한 문제 해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며 "해수, 잠수(지표수)와 지하수, 전위댐(본댐 앞의 보조댐)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의 초석이 마련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송기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영동 지역 가뭄·물 부족 대책 특위를 구성,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는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과제인 국가 균형 발전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앞장서야 한다"며 "특별자치도 출범이 2년 반이나 지났지만, 자치권과 규제 특례가 부족해 실질적인 역할을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를 위한 지원을 언급하며 "미래산업·글로벌 도시 비전을 뒷받침하는 첨단산업 특례와 자치권 강화 내용이 핵심인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을 당 차원에서 적극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망 확충, 의료 AX 첨단산업 프로젝트와 의료 반도체 실증 플랫폼 구축, 관광·에너지·접경 지역 개발 등 현안들은 모두 국가 균형 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 그대로 '진짜 특별한 도'가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오후 강릉에서 열리는 물 부족 예산 확보 보고회에 참석해 예산안과 사업 보고 등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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