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하 한양대 ERICA 경제학부 교수가 건국대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주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28대 회장에 선임됐다.
1991년 설립된 한국주택학회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주택경제 및 정책 분야의 학문적 기반 확립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했으며 소속된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 실무, 국책 연구기관,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주택 연구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부동산 경제 및 금융정책 전문가인 진 회장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재무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한 뒤 한양대 ERICA 경제학부로 부임, 부동산 경제·금융·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또 국토교통부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연구용역 수행 및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정책연구에도 기여했을 뿐 아니라 주택학회 학술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학회의 연구 역량 강화와 운영 체계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주택학회의 회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 설립 목적이자 정신인 ‘주택연구와 관련된 이론 및 정책분야의 연구,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지지 정보의 교환’을 늘 되새기며 학회와 주택 분야 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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