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韓 최초 상업 발사 도전 이틀 연기…"부품 교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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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韓 최초 상업 발사 도전 이틀 연기…"부품 교체 필요"

모두서치 2025-12-17 14:0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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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한국 최초 상업용 발사 도전이 이틀 미뤄졌다. 발사 준비 과정에서 일부 장치에 이상이 감지되면서 부품 교체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 발사일을 기존 17일(현지시각)에서 이틀 뒤인 19일 오후 3시45분(한국시각 20일 새벽 3시45분)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발사를 위한 막바지 점검 절차 중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에 이상이 감지됨에 따라 부품 교체를 위한 조치 시간 확보를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

이노스페이스는 15일(현지시각)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한빛-나노를 이송해 자체 발사대에 정상 안착했다. 16일 발사체 기립 전, 최종 점검과정 중 1단 산화제 공급계 냉각장치에 이상이 감지되면서 해당 원인 및 조치사항 최종 확인 후 발사일 변경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냉각장치의 일부 부품 교체 후 발사 진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사체 자체에 구조적 결함사항은 아니다. 또한 신규 발사 운용에 통상 3일이 소요되나, 발사대에 안착된 상태에서 부품 교체가 가능해 2일 뒤인 19일 발사 수행이 가능하다.

이노스페이 한빛-나노의 발사 윈도우(예비기간)은 16~22일이다. 발사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 내 자체 구축 플랫폼에서 수행된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의 첫 상업 발사인 스페이스워드(SPACEWARD) 임무를 통해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고객의 위성을 고도 300㎞,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LEO)에 투입하고, 실험용 탑재체의 고객 임무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궤도 투입 목적의 소형위성 5기, 비 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총 8기도 이미 발사체 상단 페어링 내부에 안정적으로 통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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