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 성금 기탁

199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출연금 2120억원

[포인트경제] 포스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 17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과 포스코홀딩스 신건철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출연금은 2120억 원에 달한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이번 성금 기탁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교육지원과 취약계층 자립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직접 기부처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1%마리채(My Little Charit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1%마리채는 미래세대 성장과 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도움이 절실한 100여 개 사업에 8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1%마리채는 2020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현재까지 838개 기관에 53억 원을 모금해 지원했다.

또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자발적 봉사단인 포스코봉사단은 포항과 광양 지역 200여 개 마을과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특산품 구매, 농번기 일손 돕기, 시설물 보수,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상생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부터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운영하며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글로벌 사업장 소재지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왔다.

포스코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