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앙코르 유적 인근까지 폭격"…무기고에 폭탄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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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앙코르 유적 인근까지 폭격"…무기고에 폭탄 '쾅'

연합뉴스 2025-12-17 13:4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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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일대에서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태국군이 지상군을 투입해 분쟁의 '진원'으로 지목된 지역의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은 16일(현지시간) 시사껫주(州) 태국-캄보디아 접경 '총안마(Chong An Ma)'에 보병부대를 투입해 지상작전을 벌인 뒤, 같은 날 오후 6시쯤 완전한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태국은 전날인 15일 라오스와 맞닿은 총멕(Chong Mek) 국경검문소를 통과하는 연료 공급도 중단했습니다. 태국 국방부는 일부 연료가 캄보디아 군에 우회 공급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라오스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교전 장기화로 민간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매체 프레시 뉴스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교육부는 15일 국경 인접 6개 주에서 학교 1천39곳에 휴교령을 내렸는데요. 같은 날 태국 측도 국경 충돌 여파로 학교와 병원 등 시설이 잇따라 문을 닫았습니다.

공습과 포격도 이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태국 공군 F-16 전투기가 11일 캄보디아 쪽 군사 거점을 공습했고, 태국군이 전략적 보급로 차단을 위해 캄보디아 측 교량을 파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앙코르 유적이 있는 주(州)까지 폭격을 확대했고 전투기와 집속탄 사용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풀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제작 : 전석우·변혜정

영상 : 로이터·X @OSINTWarfare·@BabakTaghvaee1·@HotSpotHotSpot·@Jing_jing544·@war_n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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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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