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무별 권익교육으로 인권 감수성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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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무별 권익교육으로 인권 감수성 고취

경기일보 2025-12-17 13:2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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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도내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장애인체육 권익교육’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도내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장애인체육 권익교육’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체육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별 맞춤형 권익교육을 연중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도내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장애인체육 권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인권 보호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권익교육은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직장운동부 지도자와 선수,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실무자 등 직무 특성과 역할에 따라 세분화된 대상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1차 교육은 9월 광주에서 열린 도 가맹단체 워크숍과 연계해 실시됐다. 가맹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 교육이 이뤄졌으며, 단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2차 교육은 12월 의정부에서 열린 북부장애인체육대회 및 북부 한마음체육대회 평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가맹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단위 장애인체육 행정 전반의 인권 인식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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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도내 장애인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장애인체육 권익교육’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어 12월 의왕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간담회에서는 3차 교육이 진행됐다. 직장운동부 감독·코치·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실시해, 선수 보호와 지도자의 책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마지막 4차 교육은 12월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실시됐다. 권역별 장애인체력인증센터의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인권 존중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권익교육을 통해 장애인체육 현장의 실무자들이 인권 문제를 ‘규정’이 아닌 ‘실천’의 영역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신뢰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도 기대하고 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권익교육은 각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도내 장애인체육 종사자들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6년에도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해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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