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 새단장…구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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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 새단장…구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경기일보 2025-12-17 13:1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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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ㅅ시흥시 비들기공원 야외무대. 시흥시 제공
새롭게 단장된 시흥시 비들기공원 야외무대. 시흥시 제공

 

“그동안 낙후됐던 구도심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시흥 구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은행동 비둘기공원 야외무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북부권의 상징적인 공원인 은행동 비둘기공원의 노후한 야외무대와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해 마무리됐다.

 

시는 노후화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야외무대를 개선해 원도심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정비를 통해 기존 노후한 무대는 디자인 가벽과 막구조 지붕 형태 등으로 새롭게 조성돼 공연 시 발생하는 소음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앉음 덱과 수국 식재를 추가해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야외무대는 단차를 제거해 넓은 공연 공간을 확보하고 모든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도 높였다.

 

아울러 공연 관계자의 안전 확보와 무대 주변 차량 접근 및 배수체계 개선 등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빗물 침투·저류 블록 포장도 도입했다.

 

전동식 현수막걸이대와 기본조명 등도 설치하고 무대 전용 조명 설치를 위한 전동 현수막걸이도 갖춰 다양한 공연 연출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버스킹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이크, 앰프, 스피커 등 소규모 공연 장비도 갖춰 더욱 쉽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개선으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는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만 공원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둘기공원의 오래된 무대 공간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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