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가맹단체 회장단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점검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6일부터 이틀간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39개 가맹단체 가운데 23개 단체 회장단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종목육성팀, 선수육성지원팀, 대회운영팀 등 3개 부서가 참여해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정책 추진 방향과 개선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진행된 임원 리더십 교육에서는 가맹단체장의 역할과 책임을 재조명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이끌 주도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을 움직이는 리더십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워크숍은 가맹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장은 “가맹단체를 운영하며 느꼈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을 현장에서 함께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체육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 처장은 “이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도지사의 도민 중심의 체육 복지 실현의 뜻을 따른 것으로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