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불출석’ 쿠팡 김범석 고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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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불출석’ 쿠팡 김범석 고발 의결

한스경제 2025-12-17 12:5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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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Inc 의장./ 쿠팡 제공
김범석 쿠팡Inc 의장./ 쿠팡 제공

| 한스경제=하지현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은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정무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장을 국회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2025년도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회의에서 “쿠팡 김범석 증인은 우리 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정당한 이유 없이 10월 14일과 28일 두 차례 불출석했다”며 “이의가 없어 가결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김 의장의 국정감사 불출석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야 간사가 김범석 증인의 불출석 사유에 따른 고발 조치를 잘 협의한 점은 다행”이라며 “같은 사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던 명륜당 이종근 증인에 대해서도 간사 협의를 통해 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범석 증인은 주권자인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기능을 무력화했다”며 “쿠팡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필요하다면 미국 국세청이나 증권거래소 등에 공문을 보내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를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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