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 "손흥민이 메시의 강력한 경쟁자" 2026시즌 MLS 최고의 선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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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주목! "손흥민이 메시의 강력한 경쟁자" 2026시즌 MLS 최고의 선수는 누구?

STN스포츠 2025-12-17 11:4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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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이 2026시즌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최우수 선수(MVP)가 될 수 있을까.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시간) “새 시즌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 가운데 2026시즌 MLS에서 주목해야 할 이야기들을 살펴보겠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시즌 중반에야 로스엔젤레스FC(LAFC)에 합류한 것은 아쉬운 점이었다. 진가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한 시즌을 다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며 “2026시즌 마크 도스 산토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LAFC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빠른 속도, 공격적인 플레이, 뛰어난 결정력을 바탕으로 리그에 적응하며 미국 무대를 휩쓸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다음 시즌 리오넬 메시가 MVP 유력 후보로 꼽히겠지만 완벽한 컨디션의 손흥민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년간 이어진 동행을 마치고 MLS 소속 LAFC로 향했다. 2천6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거액 이적료로 이적했는데 이는 MLS 역대 최고 금액이다.

기존 최고 이적료인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미들즈브러로부터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사용한 2천220만 달러(한화 약 306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었다.

기대에 걸맞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특유의 빠른 속도에 이은 슈팅 한 방은 물론 최전방에서 연계에서도 힘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결과 13경기 12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선보였다.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에 치러진 MLS 정규 리그 FC댈러스전에서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흥부 듀오’ 파트너인 데니스 부앙가와 인터 마이애미 소속 ‘축구의 신’ 메시와 경쟁을 펼친 끝에 주인공이 됐다.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이 수상으로 손흥민은 리그와 구단 모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MLS는 1996년부터 '올해의 골' 시상을 진행했는데 아시아 선수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AFC 첫 수상자라는 기록도 남겼다.

현지 호평도 잇따랐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루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은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뛰어난 정신력으로 수비를 위협할 것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서 뛰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LAFC와 미국 축구를 발전 시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MLS 사무국이 선정한 2025시즌 최고의 영입생 2위에 오르기도 했다. MLS는 “손흥민이 여름이 아닌 겨울 이적 시장에 나왔다면, 최고의 영입 1위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다”며 “MLS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LAFC로 이적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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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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