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 도영과 블랙핑크 지수, 갓세븐 진영이 만났습니다.
- 이 모임은 SBS 인기가요 MC를 함께 하며 비롯됐습니다.
- 9년차 친목을 유지 중인 이들은 변함없는 케미로 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X @teo_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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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진지도’
NCT 도영이 군대에 가기 전 고마운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유튜브 〈테오〉 채널의 ‘땡스버디클럽’이라는 콘텐츠를 통해서 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첫 출연자는 블랙핑크 지수와 갓세븐 진영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SBS 인기가요 MC를 함께하며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당시 진영, 지수, 도영 각자의 이름에서 한 자씩을 따 ‘진지도’로 불리웠습니다. 비록 MC활동은 1년밖에 하지 않았지만 이들의 친목은 계속돼 올해로 벌써 9년차가 되었다는데요. 각자 앨범을 낼 때마다, 영화, 뮤지컬을 할 때마다 시사회, 관람을 인증하며 서로를 응원해왔습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이 셋을 모아준 예능이 이제야 나타났다’,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친해서 놀랍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TEO 테오〉
유튜브 〈TEO 테오〉
찐친 모먼트
도영은 지수와 진영을 사촌 누나, 삼촌같은 존재라고 소개했는데요. 이들은 서로를 놀릴 때 가장 편해보였습니다. 도영의 신곡을 듣다 바로 끊어버리는가 하면 변하면 ‘변하면 뺨때리기로 한 거 지금 때려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죠. 도영은 지수와 진영에게 SNS 스토리로 자신의 신곡 홍보 해주는지 안해주는지 군대에서 지켜볼거라며 도끼눈을 뜨기도 했습니다. MBC ‘나혼자산다’에서 보여주었던 극 ‘I’인 도영의 모습과는 딴판이었는데요. 친한 사이일 때 본 모습이 나오는 것. 이게 바로 찐친 모먼트가 아닐까요?
유튜브 〈TEO 테오〉
유튜브 〈TEO 테오〉
2027년, 진지도 어게인?
준비한 식사와 디저트를 다 먹은 이들에게 도영은 자신의 굿즈 ‘아궁빵 스트레스볼’을 선물했습니다. 아궁빵의 창시자가 자신이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 지수와 진영은 “누가 아궁빵을 만들었나 했더니 그게 너였냐”, “올해 아궁빵을 1000개 구웠다”며 “너 아궁빵 한 대만 맞자”고 전했습니다. 도영은 “다 먹었으면 이제 가”라며 이들을 보내버렸죠. 영상 공개 후, ‘셋의 무해한 조합을 보고 학창시절이 생각났다’며 ‘이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댓글이 쇄도했습니다. ‘도영이 제대하면 이 셋을 모은 예능을 하나 찍자’는 의견까지 나왔죠. 이름도 미리 정해졌습니다. ‘도영의 숲’. 진짜로 성사된다면 어떤 예능이 될 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들의 우정, 앞으로도 쭉 지속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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