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지난 16일 중앙대학교에서 우리은행과 중앙대학교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래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우리은행은 16일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첨단공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학교 첨단공학관 조감도
우리은행은 1997년 중앙대학교에 지점을 개설한 이후 2008년부터 주거래은행으로 협력해왔다. 현재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 지점을 운영 중이다.
중앙대학교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첨단공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첨단 국가산업 도약을 위한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자와 융자 지원을 확대해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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