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160위서 3위로 껑충,
“1부투어 우승 목표로 최선”
이종주는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PBA 드림투어 3차전’ 결승에서 강의주(44)를 세트스코어 3:1(2:15, 15:5, 15:11, 15:10)로 꺾고 드림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이종주는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 종전 드림투어 랭킹 160위에서 3위로 상승 다음시즌 1부투어 복귀에 가까워졌다.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는 접전이었다. 이종주가 11:4로 크게 앞서나갔지만 강의주가 추격해 11: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이종주가 6이닝째 1점, 7이닝째 3점을 올려 15:11로 3세트를 따냈다. 이종주는 4세트에도 9:10으로 끌려가던 7이닝째 2점을 더해 11:10으로 역전했고, 8이닝째 남은 4점을 모두 마무리해 15:10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3:1 이종주 승.
‘LPBA 임정숙 남편’인 이종주는 21/22시즌부터 네 시즌 간 1부투어에서 활약했지만 24/25시즌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이종주는 우승후 “지난 시즌 끝나고 당구에 전념할 수 없던 상황이라 2부투어로 떨어질 때 마음을 비웠다”며 “다음 시즌 1부투어에 승격한다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 목표는 1부투어 우승”이라고 말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