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응급환자 1시간 내 후송…메디온 헬기 추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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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 응급환자 1시간 내 후송…메디온 헬기 추가 생산

연합뉴스 2025-12-17 11: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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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

[방위사업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위사업청은 서북도서와 영동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시간 내 후송할 수 있는 의무후송전용헬기 메디온(KUH-1M)을 추가로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메디온은 2012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을 기반으로, 전시와 평시에 신속한 의무 후송을 위해 2016년 개발된 파생형이다.

기상 레이더와 보조 연료 탱크를 장착해 전천후 비행 능력을 확보하고, 인공호흡기와 심실제세동기 등 의료 장비를 갖춰 중증 환자 2명 또는 경증 환자 6명을 동시에 후송할 수 있다.

군의관 동승으로 후송 중 응급수술까지 가능해 장병들의 생명 보전은 물론 사고 이후 장애와 후유증을 크게 줄이는 역할을 했다.

방사청은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사업을 통해 메디온을 추가 생산하고, 서북도서와 영동지역에 운영거점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도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이 가능해져 2028년부터는 후송 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육군은 메디온을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민간인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지원할 계획으로, 서북도서지역 주민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은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임무 컴퓨터, 기상 레이더 등 메디온의 주요 장비를 최신화하고 적외선 감쇄장치, 무선인터콤 등의 부품들을 국산화해 후속 군수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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