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김 전 사장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전날 오후 9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서원구 분평동까지 4㎞가량을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41%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서 "소주 1~2잔 정도만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전 사장은 충북도의회 의장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인물 중 하나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