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내년 국·도비 4천260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통한 시민생활 밀착형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년 국·도비 4천260억원을 역대 최대로 확보해 문화체육, 환경, 복지, 안전, 생활SOC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확보된 국·도비는 문화도시사업 60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25억원, 고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5억원 등이다.
교통분야는 저상버스 도입 17억원, 대중교통 지원사업 208억원 등을 포함해 모두 1천490억원이다.
농업분야는 청년 농업인 영농 지원사업과 스마트 APC사업 등에 모두 1천177억원이고 환경에는 공공하수도시설 처리수 재이용에 94억원, 승두천 생태하천복원 100억원 등 모두 656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분야는 장애인 지원사업에 425억원, 보육사업 457억원, 기초생활보장사업 520억원, 노인사회활동사업 161억원 등을 포함해 4천78억원으로 세대별 생활여건을 강화한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 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사업으로는 재난방재사업 36억원, 산업·중소기업 에너지사업 245억원, 지역개발사업 95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러한 예산 확보사업은 시가 내실 있는 행정을 추진, 전년 대비 약 7%인 30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올해 예산규모(일반회계) 1조1천억원의 약 54%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는 김보라 시장의 소통행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 속에 재정운영의 속도와 투명성, 효율성 등을 과감히 개선할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3년 연속 정부 주곤 재정집행 평가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변화시키고 더불어 사는 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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