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복귀 없습니다’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 유력...“잔류 의사, 월드컵 이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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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복귀 없습니다’ 케인,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 유력...“잔류 의사, 월드컵 이후 진행”

인터풋볼 2025-12-17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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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남길 원한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뮌헨과 케인의 재계약 협상은 내년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은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의사가 없으며 잔류에 열려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케인의 뮌헨 잔류 쐐기포다. 케인은 이번 겨울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면 내년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어 뮌헨을 보다 쉽게 떠날 수 있다. 여러 독일 매체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 이적료는 내년 여름 6,500만 유로(1,070억)다. 케인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서는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이적료다.

케인이 이적 의사가 가장 중요했기에 그동안 이적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케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인데 역대 1위 앨런 시어러(260골)의 자리를 넘보고 있고, 이를 위해 토트넘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에 매번 케인과 연결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잠시 거론됐다.

케인은 그동안 이런 추측을 부정해왔다. 케인은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으로 돌아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난 평생을 토트넘에서 보냈기 때문에 내 마음속 ‘우리’가 항상 있을 거다. 난 토트넘의 팬이다. 토트넘은 분명 내 삶의 일부지만 지금은 여기 뮌헨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토트넘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다.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그리고 과거에 얼마나 아슬아슬하게 놓쳤는지 잘 알고 있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더 많이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든 맨유든 어떤 팀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할 뿐이다. 케인의 잔류 의사도 확실하고 뮌헨도 이를 알고 있기에 재계약 작업도 서두를 필요는 없다. 이번 시즌도 맹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뮌헨의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즌을 잘 마치고 내년 월드컵까지 치른 다음, 케인과 뮌헨은 재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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