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내레이션 속 돌발 상황…‘휠체어 댄서’ 채수민 “감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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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내레이션 속 돌발 상황…‘휠체어 댄서’ 채수민 “감각이 없어요”

스포츠동아 2025-12-17 10:2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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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휠체어 댄서 채수민이 ‘뉴스9’ 일일 기상캐스터 리허설 도중 돌발 상황을 맞으며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만들었다.

배우 임윤아의 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KBS 1TV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일일 기상캐스터 도전 중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포착된다.

17일 방송되는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는 12월 3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 ‘뉴스9’ 일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한 채수민의 리허설 현장이 공개된다. 가슴 아래 감각이 없는 하반신 마비 상태인 그는 숨을 깊게 들이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생방송에 가까운 도전에 나섰다.

채수민은 “길게 숨을 내쉬는 게 어려워 폐활량이 달린다. 목소리가 그만큼 안 나온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설명한다. 방송 당일에는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일어서서 날씨를 전달해야 해 긴장감은 더욱 커진다.

리허설을 위해 ‘뉴스9’ 스튜디오에 도착한 채수민은 강아랑 기상캐스터의 능숙한 시범을 보며 눈을 반짝인다. 이어 도움을 받아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채 오랜만에 자기 발로 일어선 그는 “감각이 안 들어간다”라고 말하면서도 조심스럽게 한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리허설 도중 채수민의 입에서 “잠깐만요!”라는 다급한 외침이 터져 나오며 스튜디오는 순간 긴장에 휩싸인다. 과연 채수민이 홀로 서서 날씨 예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을지, 내레이터 임윤아 역시 놀란 그 현장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계를 딛고 세상을 향해 한 발 내딛는 채수민의 도전과, 임윤아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진 KBS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은 17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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