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 한국공학대학교 공동기기원장이 연구기반 통합관리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한국공대 등에 따르면 표창은 산업기술 연구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이전부터 이희철 원장은 공용장비지원센터장, 융복합시험분석센터장, 첨단반도체패키지-PCB센터장 등 핵심 보직을 겸임하며 대학 내 연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플랫폼 구축을 주도해 왔다. 특히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첨단반도체패키지·PCB센터, 융복합시험분석센터 등 3개 센터를 한국공학대 제2캠퍼스 ‘리서치파크 산학협력관’으로 집적 이전해 해석·제조·분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 완성에 앞장섰다.
이후 공용 연구장비를 중심으로 한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실질적인 기업지원 성과로 연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정부 기반구축 사업과 학교기업인 공용장비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재투자,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장비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장비 지원 건수 8천390건, 지원 기업 수 1천13개사(연도별 중복 포함), 누적 수익 약 31억5천만원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희철 원장은 “이번 표창은 공동기기원을 중심으로 연구자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인프라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여 기업과 연구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대 공동기기원은 앞으로도 첨단 연구장비 확충과 산학연 협력 강화에 주력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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