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송승환이 은퇴를 선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NC는 17일 "송승환이 지난 14일 구단에 개인적인 사유로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송승환은 그해 1군 무대를 밟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송승환은 2023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1군에서 5시즌을 뛴 송승환은 통산 59경기 타율 0.225(120타수 27안타) 1홈런 10타점 14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15타수 3안타) 2타점을 작성했다.
NC는 "송승환이 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임의탈퇴 신분으로 추후 KBO에서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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