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필요 없다… 삼성폰 속으로 들어온 기후동행카드, '이것'까지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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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필요 없다… 삼성폰 속으로 들어온 기후동행카드, '이것'까지 된다고?

위키트리 2025-12-17 10: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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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출근길 풍경을 바꿀 새로운 기능을 내놨다. 바로 삼성 월렛에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이제 별도의 실물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 대중교통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됐다.

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편의성이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충전하면 정해진 기간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어 통근이나 통학을 하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점에 주목했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 앱을 통해 손쉽게 카드를 발급받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이 주는 장점은 명확하다. 기존 실물 카드는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거나 이용권을 갱신할 때마다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삼성 월렛에 들어온 기후동행카드는 앱 화면에서 이용 내역과 잔액을 1초 만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권 갱신이나 충전 역시 스마트폰 안에서 해결된다.

지원하는 기기의 폭도 넓어졌다. 삼성전자는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 범위를 기존 USIM 방식에서 eSIM을 사용하는 스마트폰까지 확대했다. 스마트폰의 개통 방식이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자가 본인의 상황에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해 쓸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손목 위의 혁신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에서도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과 별도로 갤럭시 워치에 삼성 월렛 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준비는 끝난다.

이제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꺼낼 필요조차 없다. 그저 손목에 찬 워치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양손에 짐이 가득하거나 스마트폰을 꺼내기 힘든 만원 버스 안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기능이다. 삼성 월렛은 티머니와 이즐 교통카드를 모두 지원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불형이나 후불형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예시 이미지 / 삼성 뉴스룸

삼성 월렛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종합 교통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기후동행카드뿐만 아니라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K-패스와 같은 공공 교통카드 서비스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신의 이동 패턴에 맞춰 가장 혜택이 큰 카드를 스마트폰과 워치 중에서 자유롭게 골라 쓰면 된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 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이번 서비스 확장에 대해 고객의 선택권을 강조했다. 그는 "삼성 월렛은 고객 개개인에게 꼭 맞는 교통카드를 폭넓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동행카드 최초 지원을 비롯해 티머니와 이즐 기반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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