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구단 관심도에서 4개월 만에 1위에 올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네이버 검색어트렌드를 바탕으로 한 12월 2주 차 조사에서 롯데는 19.8점으로 1위에 올랐다. 롯데가 이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건 2025년 8월 4주 차 이후 처음이다. 2위는 한화 이글스(17.5점), 3위는 삼성 라이온즈(16.8점)가 차지했다. 점유율로는 롯데가 17%, 한화와 삼성이 나란히 15%를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주 간판타자 빅터 레이예스 재계약을 비롯해 외국인 투수 2명을 새로 보강했고, 아시아쿼터에는 일본 출신 교야마 마사야를 데려왔다. 또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출신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를 보강하는 등 코치진 인선도 마무리하며 비시즌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밖에 KIA 타이거즈(12.8점)는 4위, 키움 히어로즈(10.2점)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NC 다이노스(9.6점), 7위는 LG 트윈스(8.5점), 8위는 두산 베어스(8.3점), 9위는 SSG 랜더스(6.0점), 10위는 KT 위즈(4.6점)다.
KBO 구단 관심도는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KBO리그 10개 구단의 관심도를 산출해 제공한다. 주간 단위 구단별 관심도 순위 및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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