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군 시니어클럽과 협약 체결…올해 71명→내년 294명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초등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노년 인력 규모를 올해 71명에서 내년 294명으로 4배가량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교육청과 울산 5개 구군 시니어클럽은 이날 늘봄학교 안전한 운영과 학생 참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확충되는 노년 인력은 학생 귀가 동행 지원, 통학로 안전 지도, 효율적인 인력 배치,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안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노년층의 사회적 역할을 넓히고 세대 간 이해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노년 인력 확대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늘봄학교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방과 후와 돌봄의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데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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