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 중장거리 기대주' NC 송승환, 25세 나이에 현역 은퇴 선언…"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 계획 예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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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 중장거리 기대주' NC 송승환, 25세 나이에 현역 은퇴 선언…"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 계획 예정"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5-12-17 09:5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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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송승환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NC는 17일 "외야수 송승환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송승환은 지난 14일 구단에 개인적인 사유로 은퇴 의사를 전달했으며,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00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송승환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9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됐다. 지명 첫해 바로 1군 무대를 밟았으나 2경기 출전에 그쳤고, 퓨처스리그에서도 62경기 타율 0.213(169타수 36안타) 1홈런 18타점으로 눈에 띄지 않았다.

2020시즌 도중 현역으로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하나 송승환은 그해 7월 2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자신의 1군 첫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종 성적은 11경기 타율 0.250(28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아쉬웠지만, 퓨처스리그에서 65경기 타율 0.332(211타수 70안타) 3홈런 26타점으로 잠재력을 내비쳤다.

송승환은 2023시즌에도 퓨처스리그 3할 타율을 기록하며 간간이 콜업 기회를 받았으나, 좀처럼 1군에서 잠재력을 만개하지 못했다. 



결국 송승환은 2023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에서 NC의 지명을 받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민동근 NC 스카우트팀장(현 운영팀장)은 "송승환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구단이 계속해서 체크해 오던 선수다. 최근 우타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가 드물어졌고, 드래프트에 나온 선수 중 질 좋은 중장거리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수라 판단해 지명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승환은 NC 이적 후 2시즌 동안 1군 16경기 타율 0.250(20타수 4안타) 홈런 없이 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56경기 타율 0.318(176타수 56안타) 6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야구 인생을 향한 새출발에 나서게 됐다.

NC 구단은 "송승환은 이후 일본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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